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성과’

전남도는 ‘범죄예방 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고흥읍 학교가는 안심골목길 사업’과 ‘화순남산 달빛 안심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도는 제5차 전라남도 국민디자인단 회의를 지난 15일 개최하고, 지난 1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금까지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하며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범죄예방 디자인은 디자인을 통해 상대적으로 범죄문제에 취약한 환경 요인을 개선해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환경디자인 기법이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 정책의 기획단계 초기부터 참여해 공공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발, 발전시켜나가는 주민참여형의 새로운 정책개발 모델이다. 회의에 참석한 서울의 한 공공디자인업체 전문가는 “참신하고 지역 밀착형 디자인 아이디어가 전문가의 시선을 능가할 정도”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이 사업이 지역개발의 성공 모델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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