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나마, 축구 중계방송...박주호-황인범 골

한국, 파나마 평가전 전반 4분 박주호, 31분 황인범 A매치 데뷔골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파나마와의 친선 평가전에서 박주호에 이어 황인범의 연속골로 2대0으로 앞서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에 나섰다.

파나마 전에서 한국은 최전방에 석현준이 서고 좌우 측면에 손흥민, 황희찬이 위치했다. 중원은 남태희와 황인범이 서고 그 뒤를 기성용이 받쳤다. 포백라인은 박주호,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구성하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분 상대 측면을 파고 든 황희찬이 골문 중앙으로 넘겨 준 공을 박주호가 차 넣었다. 박주호는 이 골로 A매치 데뷔골의 기쁨을 맛봤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전반 32분 황인범의 추가골로 2대0으로 앞서고 있다. 

손흥민이 파나마 측면을 개인기로 돌파한 후 넘겨준 공을 황인범이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박주호에 이어 황인범 역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피파랭킹 70위인 파나마와는 A매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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