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선수가 대한민국 파나마 경기에서 골을 넣은 가운데 그의 발언에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황인범 선수는 파나마와 경기를 치르기 전 지난 14일 파주NFC 훈련장에서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대전시티즌 SNS

당시 황인범 선수는 “벤투 감독님이 오시고 조금씩이지만 3경기에서 기회를 잡았다”라며 “지금까지 해왔던 축구와 다른 축구, 압박 속도, 경기 템포 등이 많이 다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까지 10분 정도 남기고 들어가곤 했는데 후반전 경기 템포에 적응하지 쉽지 않다”며 “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보여줘야 하는 처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 내에 임팩트를 남길 수 있을지 생각한다”며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다음 경기는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바라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황인범은 “16일 파나마전까지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가져오면 내년, 내후년, 다음 월드컵까지 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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