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9월 무역수지 7억7천200만 달러 흑자

수출 41억 100만·수입 33억7천900만 달러

작년 동월 대비 40.5% ↓·동기 대비 23.2% ↓
광주·전남지역 지난 달 수출은 지난해 9월 대비 1.7% 감소한 41억100만달러, 수입은 17.7% 증가한 33억7천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대비 40.5% 감소한 7억7천200만 달러의 흑자에 그쳤다.

17일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의 9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0.2%, 수입은 22.4% 각각 증가해 무역수지 기준 71억3천5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9월 중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0% 감소한 11억 4천600만 달러, 수입은 21.1% 감소한 4억8천8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억5천800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타이어(-45.4%)·자동차(-31.8%)?가전제품(-23.1%)·기계류(-22.2%)·반도체(-7.9%)가 감소했고 수입은 기계류(90.1%)·가전제품(24.6%)이 늘었다. 반면에 고무(-47.1%)·화공품(-24.8%)·반도체(-18.5%)는 줄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중국(-34.8%)·EU(-31.8%)·미국(-29.1%)·중남미(-21.9%)·동남아(-0.5%)가 감소했다. 반대로 수입은 EU(23.8%)·미국(2.4%)이 증가한 반면에 일본(-53.4%)·중국(-23.6%)·동남아(-22.4%)는 줄었다

9월 중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29억5천500만 달러, 수입은 28.3% 증가한 28억9천1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천4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석유제품(49.9%)·철강제품(0.7%)은 증가했으나 기계류(-73.9%)·수송장비(-66.0%)·화공품(-6.9%)은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67.6%)·석유제품(65.9%)·원유(36.0%)·석탄(5.8%)이 늘었으나 철광(-21.2%)은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은 일본(52.9%)·동남아(49.1%)·중국(3.8%)이 증가한 반면에 미국(-35.0%)·EU(-9.0%)는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175.3%)·중동(50.0%)·동남아(32.8%)·중국(30.8%)이 늘고 호주(-14.5%)가 줄었다.

국가별·품목별 등의 무역통계자료는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의 Quick menu ‘무역통계’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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