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행정안전부 2017년 재난연감에 따르면 수확철(10~11월)에 전체 농기계사고(1천459건)중 31.9%(465건)가 발생, 농업기계 사고의 67%가 운전부주의(977건)로 집계돼 있다.
곡성군은 주기적인 농업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사용 전에는 안전정비점검, 사용 중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위험상황을 대비해 농작업 중에도 항상 핸드폰을 휴대하고 사고 발생 시 원활한 사후처리를 위해 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야간에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간반사판이나 경광등을 부착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해 매일 2회 마을방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용 수칙을 홍보하고, 수시로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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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농업기계는 저속으로 운행되는 특성상 무리한 도로 진입을 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업기계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을 생활화해 달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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