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한천면 경로한마당 큰잔치 ‘성료’

식전행사·기념식·노래자랑 등 다채

전남 화순군 한천면은 최근 한천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면번영회 주관으로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초청인사, 관내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 경로한마당 큰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모산리 여경경로당 어르신들의 우쿨렐레와 하모니카의 합창소리가 가을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기념식에선 김원숙(97)어르신, 김정원(95)어르신이 장수상을 수상했으며,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한천면 생활개선회에서는 푸짐한 음식을 장만해 넉넉하고 풍족한 시간이 됐으며 부녀회원과 여자의용소방대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 뜻깊은 큰잔치가 됐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어르신들을 제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노인행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병길 한천면장은 “각 마을 어르신, 사회단체 봉사활동, 노래자랑 등 기념사진들을 모아 앨범으로 제작해 기록물로 남기겠다”고 밝혔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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