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協, 강필구 회장 취임식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촉구 등 논의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최근 전남도 영광군의회에서 강필구 회장 취임식 및 제212차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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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임식에는 전국 15개 시도대표회장과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재 전남도의회의장, 김준성 영광군수를 비롯해 전남도시군의회의장회 의장과 영광군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강필구 전국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226개 기초회의 2천927명의 의원을 대표하는 의장협의회 대표로서 막중한 소임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열과 성을 다해 지방의정 발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지방분권개헌,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을 위해 지방4대 협의체와 15개 시도대표회장들과 지속적 협력과 소통으로 지방자치에서 민주주의 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개최된 제212차 시도대표회의에서는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철회 촉구 성명서 채택,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 등을 심의 의결해 국회 및 중앙부처에 송부할 예정이며 충청남도의회에 송부해 이행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의회에서는 태풍 ‘콩레이’로 인한 경북 영덕지역의 큰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기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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