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JJ펀서비스팀’ 10주년 맞아 이벤트

‘가위바위보’등 원조 서비스로 여행 즐거움 높여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 객실승무원이 기존항공사와는 다른 기내서비스를 위해 스스로 만들어 운영한 ‘JJ펀(Fun)서비스팀’이 10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31일까지 특화 서비스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승무원 캐릭터 동전지갑과 11개의 JJ펀서비스팀을 캐릭터로 제작한 스티커를 증정하는 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JJ펀서비스팀의 기내서비스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JJ펀서비스팀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숙박권도 증정한다.

제주항공의 JJ펀서비스팀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없는 기내 서비스의 차별화를 위해 지난 2008년 10월에 15명의 객실승무원이 만들었다.현재는 총 11개팀, 357명의 객실승무원으로 늘었다.

‘가위바위보’ 게임인 ‘승무원을 이겨라’, 좌석에 달린 모니터로 확인했던 비행 경로를 객실승무원이 직접 기내방송으로 설명하는 ‘뷰티풀 코리아 서비스’ 등 이색 서비스로 화제를 모았다.

제주항공은 서비스 발굴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과 창의적 발상이 관행을 깨고 ‘안경 착용’이나 ‘두발 자율화’ 등을 수용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J펀서비스팀 객실승무원들의 활약은 기내식을 먹으며 조용한 휴식장소로 인식되던 비행기 안을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는 곳으로 탈바꿈시키며 국적항공사의 기내서비스 기준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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