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펼쳐

전남경찰청과 합동 목포버스터미널서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17일 목포버스터미널에서 전남경찰청, 목포농협과 합동으로 전자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알리고자 ‘보이스피싱 제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사진>

이날 캠페인은 출근길 목포시내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나눠주며 시민들에게 알렸다.

전남농협은 전화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 고객층이 농업인과 서민들로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농협이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농협은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규모가 1천802억원으로 매일 116명의 피해자가 10억원의 피해를 당하고 있어 10월을 ‘보이스피싱 제로’의 달로 정하고 대국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박태선 농협전남본부장은 “금융사기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어 농촌 어르신들과 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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