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헤론도 떨어졌다”
황영철, 軍무인기 5년간 48회 추락

육군은 2016년 대당 28억9천만원하는 이스라엘제 무인항공기(UAV) ‘헤론’ 2대를 도입했다. 군단급 UAV로 실전배치해 운용을 시작했지만 올해 2월 2대 중 1대가 비행 중 추락해 현재 전력 공백 상태다. 작년 11월에는 대당 13억원이 넘는 군단급 UAV ‘송골매’가 추력조절계통 오작동에 의한 장비결함으로 떨어졌다.

최근 5년간 육군이 운용 중인 무인항공기가 운용미숙이나 장비결함 등으로 48차례나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육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4~2018년 8월) 무인항공기 추락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무인항공기 추락사고는 군단급 5건, 대대급 43건 등 총 48건 발생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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