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노후공공임대 시설 개선 국비 15억 확보
광주시, 광역시 중 1위…전년比 10억원 늘어
전국 첫 수요자 맞춤형 세대벽 철거 리모델링

광주시는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 관련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이며 지난해보다 10억원이 늘었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임대주택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공실 발생에 따른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설개선사업은 기존 노후 시설의 발코니 새시 교체, 석면 철거공사와 함께 민선7기 광주다운 주거문화 시책사업을 반영한 전국 최초로 ‘수요자 맞춤형 세대벽 철거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한다.

문범수 광주시 도시재생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광주만의 차별화된 시설 개선을 통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