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택시파업이 19일 새벽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전해지며 퇴근길 대란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택시조합들은 오늘(18일) 새벽 4시부터 내일 새벽 4시까지 파업을 진행한다. 그런 가운데 오늘 오후 늦게 광화문에서는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당초 파업일이 다가오며 시민들은 출퇴근길 혼잡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각 시에서도 교통편을 증편하는 등 대처했다. 하지만 우려했던 것과 달리 출근길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자가용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시민들은 출근길에 차가 줄어들어 편하다고 언급했다. 자가용 없이 출근을 한 시민들 또한 약간 불편하긴 했지만 출근길에 거의 지장이 없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퇴근길엔 사정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택시기사들 중에도 오전근무 후 집회에 참여하며 파업에 들어가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퇴근길에는 여러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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