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클라우드’호 완도↔제주 뱃길 달린다

최근 취항식 개최…완도·제주 지역 관광객 유치 기대

완도↔제주 항로에 크루즈형 카페리인 ‘실버클라우드’호(2만 263t)가 최근 완도여객터미널에서 취항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실버클라우드’호는 해양수산부의 연안 여객선 현대화 펀드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설계·건조된 첫 카페리로 길이 160m, 폭 24.8m, 승객 1천180명과 자동차 150대를 실을 수 있으며 완도↔제주 간 항로를 왕복 운행하게 된다.<사진>

실버클라우드 호는 최대 속력 21노트로 완도~제주 간 2시간 30분이 소요되고, 기존 선박보다 운항 시간이 12% 단축되며 수송 능력도 여객의 경우 26%, 차량 및 화물의 경우 36% 증가한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완도군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실버클라우드 호가 운항함으로써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완도와 제주, 두 지역에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실버클라우드 호는 10월 말 출항 할 예정이며, 운항 시간은 한일고속으로 문의하면 된다. (1688-2100, 061-554-8000)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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