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광주시, 현대차 투자유치 조속 추진을”

투자유치 난항에 업계 입장 발표

중소기업계가 18일 우리 지역 경제의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광주광역시 빛그린산단내 현대자동차 완성차공장 설립 투자’ 협상난항에 큰 우려를 표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전남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협의회, 광주광역시 중소기업협동조합 회원기업, 광주광역시 5개구 소기업·소상공인회 등은 ‘현대자동차 투자유치 난항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발표하고 앞으로 노사민정 모든 경제주체간의 열린 소통과 대 타협을 통해 본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계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신규 대기업 유치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성공모델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지자체에 지속 건의하여 왔다”면서 “지난 6월 현대자동차의 광주광역시 투자 의향 소식은 중소기업의척박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자동차 투자유치는 지역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선순환 경제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면서 “본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길 기대하며, 중소기업계도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회복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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