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아트 트레일러와 함께하는 가을음악여행
19일과 20일 오후 7시부터 아시아문화광장서
광주 신인 밴드 공연·미디어월 퍼포먼스 등 진행

2018년 5월을 시작으로 뮤지컬, 마술, 재즈 등 다채로운 공연을 가득 실어 광주시민에게 선보였던‘ACC 아트 트레일러’는 한국관광공사의‘가을여행주간’과 연계하여 광주를 찾아온 관광객에게 색깔 있는 음악여행을 선사한다. ‘ACC 아트 트레일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 주최,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ACI) 주관으로 무료공연이다.

19일과 20일 ACC아시아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쿠스틱 음악에서 ACC 미디어 월을 활용한 VJ 쇼와 신나는 DJ 퍼포먼스를 공연한다.

먼저 19일 오후 7시부터 깊어가는 가을밤과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음악 공연이 찾아온다. 재즈 밴드인 ‘무드리스트’, 국악의 선율로 아름답게 전당을 물들일 ‘입과손스튜디오’의 가야금 연주와 창극 공연, 클래식과 대중적 팝송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을 화려한 아코디언으로 선보일 ‘마티나스 레비츠키(Martynas Levickis)’, 광주 출신으로 세계 최대 음악축제인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초청받으며 주목받은 싱어송 라이터‘최고은’의 무대로 채워진다.

20일 오후 7시에는 다이나믹한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의 어쿠스틱 밴드인‘광주약국’, 홍대에서 슈퍼루키로 각광받고 있는 이모팝(Emo-pop) 밴드 ‘아디오스오디오’, 한국적 색채를 루츠 레게(Roots Regge)음악에 담아낸 한국형 레게밴드‘노선택과 소울소스’, 그리고 ACC의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한 VJ 쇼와 신나는 DJ 퍼포먼스로 ACC의 광장을 들썩이게 할 ‘DJ KOO(구준엽)’의 더블 스크린 공연으로 가을밤을 장식한다.

이번 아트 트레일러는 2018년의 마지막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가을음악여행의 깊고 다양한 맛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직접 ACC의 공간을 아시아 문화공간으로 일궈가는‘ACC 아시아컬처마켓’도 같은 기간 내에 ACC 구름다리(플라자브릿지)와 하늘마당 인근에서 열린다. 청년들의 톡톡 튀는 창업아이템을 엿볼 수 있는 스타트업존(광주청년창업지원센터), 아기자기한 생활소품들이 판매되는 시민셀러 마켓존, ACC 팝업존 등 많은 시민들에게 도심 소풍의 즐거움을 선물한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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