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오늘 제188회 임시회 개회

여순사건·여수산단 특별위 구성 등 처리

여수시의회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188회 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과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또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여순사건 특별위원회 구성 건과 여수산단의 안전과 환경문제 등을 진단하기 위한 여수산단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구성 건 등 2건의 특위 구성안 심의를 앞두고 있다.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19일 제188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22일부터 2일간 상임위 소관별 안건 심사와 현장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4일 시정 질문·답변과 주요 현안업무 보고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효과적인 대안 마련과 의견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날 25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과 활동계획서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한 후 제188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서완석 의장은 “오랫동안 풀지 못한 여순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할 방침이다”며“의회 차원에서도 여순 특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최근 연이어 발생한 여수산단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에 대해 시민들도 많은 우려와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며 “여수산단의 안전불감증 해소와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대책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가 앞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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