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4회 중국문화주간 개최

20일~24일…中요리페스티벌 등 다채

중국 대학생 기자단 취재 경쟁 예고

광주시는 대중국 교류 활성화와 우호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주시 일원에서 ‘제4회 중국 문화주간’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문화주간에는 광주시민과 광주 거주 중국인, 중국 유학생, 중국 기업인 등이 참여하며 북경대, 칭화대, 절강대 등 중국 8개 대학 학보사 기자단 30명이 문화주간 행사, 광주비엔날레, 광주지역 명소를 취재해 각 대학 학보와 페이스북, 유트브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오전 9시부터 ‘2018 중국요리페스티벌’이 열린다. 요리 라이브경연 24개팀, 조각전시경연 20개팀 등 국내외 44개팀이 실력을 겨룬다. 관람객 체험행사로 카빙쇼, 전문가 쿡 콘서트, 전문 조리 시연 및 시식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이날 오전에는 중국 회심환경과학기술 유한공사와 광주시 소재 ㈜국토정보기술단 등 건설, 환경, 의료, 물류 및 유통분야 한·중 기업CEO 30명이 ‘한중 기업가 간 상호협력 및 교류방안 모색’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고, 광주·중국 기업 간 지속 교류 및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한다.

또 중국문화체험, 한·중 전통문화공연, 중국 영화 및 사진 특별전, 중국언어문화 경진대회, 중국영화 특별전, 중국 상식 퀴즈대회(24일), 중국어 말하기대회(26일), 한·중 노래대회(26일) 등 중국언어문화 경진대회가 펼쳐지며, 중국인이 바라보는 ‘내가 본 광주’와 중국의 음식, 자연, 인물 등 사진으로 보는 중국 사진전(24~26일)도 진행된다. 중국요리페스티벌과 중국언어문화경진대회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광주시장상 수상과 함께 駐광주 중총영사관 초청으로 중국연수 참가 자격이 부여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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