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택배기사 폭행 영상이 공개돼 대중들의 비난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택배기사 폭행 영상은 한 택배기사가 다른 택배기사를 폭행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폭행을 당하고 있는 남성이 지적장애인으로 보인다며 약자를 구타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형제관계임이 드러나 더욱 충격을 줬다. 폭행을 가한 사람은 동생, 지적장애인은 형이었다.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동생은 온라인에 직접 글을 올려 대중들에게 사과했다.

형의 실수를 끝까지 참았어야 했지만 참지 못하고 폭력을 저지르고 말았다는 것. 지적장애인인 형은 매주 병원을 다니며 약을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글에 따르면, 친형은 어렸을 적 뇌병변으로 장애를 앓게됐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