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음악 프로듀서 김창환이 10대 그룹의 폭행과 협박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더 이스트라이트'에서 탈퇴한 이석철은 19일 변호사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상습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창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30년 동안 수많은 가수들을 발굴해오면서 단 한번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고 폭언이나 폭행을 한 적이 없다”며 “과장된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창환은 1995년 김건모 '잘못된 만남' 곡의 작곡자로 1990년대 '라인기획'을 이끌었다.

그는 또 신승훈을 데뷔시켜 1집부터 6집까지 프로듀싱했고 노이즈, 박미경, 클론, 채연을 발굴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이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프로듀서 101'의 '픽미(Pick Me)'를 작곡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미디어라인 대표 프로듀서이자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