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전남 동부권 취재본부 출범 기념식 성황리 마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200여 명 참석
정창선 회장 “지역 밀착형 제작에 심혈 기울여”
이개호 장관 “지역발전 새로운 지평 열어걸 것”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도민들 알 권리 한층 강화”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동부지역 활성화에 함께하길”
 

남도일보 전남 동부권 취재본부 출범 기념식이 지난 19일 전남 순천시 에코그라드호텔 4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가운데 주요 인사들이 출범을 축하하는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박준일 남도일보 전남 동부권 취재본부장, 신경균 보성군의회 의장,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창선 남도일보 회장, 전병호 남도일보 부회장,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남도일보가 지역 밀착형 취재를 위한 전남 동부권 취재본부의 출범을 지난 19일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순천 에코그라드호텔 4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출범 기념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송귀근 고흥군수와 신경균 보성군의회 의장 등 전남 동부권 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남도일보에서는 정창선 회장과 전병호 부회장, 김성의 사장, 박준일 전무 겸 전남 동부권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함께 했다.

정창선 회장은 기념사에서 “광주·전남지역 멀티미디어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남도일보가 지난 6월 전남 경제의 핵심이자 관광의 허브로 자리잡고 있는 여수·순천·광양시를 주축으로 하는 전남동부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전남 동부권 취재본부를 출범시켰다”며 “동부지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역 없는 취재 및 실시간 뉴스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밀착형 취재 및 지면 제작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문 본연의 비판·견제 기능을 강화하면서 대안을 제시하고 주변의 작은 고충까지 크게 보는 참다운 신문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19일 남도일보 전남 동부권 취재본부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에 위치한 취재본부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연수 기자, 박준일 취재본부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종채 취재국장, 장영미 사원, 최형열 전남도 대변인, 임춘모 전남도 홍보지원팀장.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축사에 나선 이개호 장관은 “남도일보가 중흥건설과 함께 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 자리에 서서 보니 더욱 그런것 같다”며 “이제 남도일보가 지역의 정론지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성역없는 취재를 통해 지역의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남도일보가 본연의 사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큰 등불이 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도 “남도일보는 참다운 지방신문을 지향하며 도민들에게 올바른 방향으로 새로운 길을 제시해 주는 다정한 벗이었다”며 “매사 철저한 분석과 비전 있는 대안을 제시하면서 미래 가능성의 지평을 넓혀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진실에 대한 열정이 더해 이젠 동부권 취재본부가 새롭게 시작하게 돼 도민들의 알권리는 물론 비판과 견제의 기능이 더 한층 강화됐다”고 평했다.
 

정창선 남도일보 회장이 전남 동부권 취재본부 출범 기념사를 하고 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도 “그동안 남도일보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되고자 힘써왔으며, 그늘진 이웃에는 희망이 돼 정의와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써왔다”며 “남도일보TV와 월간 남도 등으로 남도의 모습과 남도인의 삶을 널리 알리며 도민의 자긍심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정론직필의 사명감으로 전남 동부지역 활성화에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냈다.

국정감사 일정으로 불참한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축하 전문을 통해 “남도일보는 1998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수차례의 사옥 이전, 제호 및 사주 변경 등의 부침을 겪으면서도 비판과 감시라는 언론 본연의 자세를 굳건하게 지켜왔다”며 “민선 7기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역밀착형 신문 제작을 위해 권역별 취재망도 새롭게 구축해야 함에 따라 전남 동부권 취재본부가 앞줄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동부권 취재본부는 갈수록 영향력이 증가하는 전남 동부지역 발전을 견인함은 물론 지역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도일보 전남 동부권 취재본부 출범 기념식 및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초청 특강 행사장에 참석한 기관단체장 및 내외 귀빈들이 남도일보 홍보 영상을 관람하고 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기념식에 이어 이개호 장관은 특강을 통해 전남 동부권의 과제와 발전 전략을 구체적으로 나타냈다.

‘지방분권시대의 동부권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이 장관은 문재인정부와 지방분권시대, 지방분권시대의 균형발전, 지방분권을 지역균형발전의 에너지화, 동부권은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의 강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앞서 남도일보는 전남 동부권 취재본부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7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인기가수 김수희·김종환을 초대해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낭만 콘서트를 개최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남도일보 전남 동부권 취재본부는 지난 6월 순천 신대지구에 본부 사무실을 열었으며, 그동안 특화된 지면을 통해 ‘6·13지방선거 공동여론조사’, ‘GS칼텍스 일감몰아주기’, ‘여수국가산업단지 잇따른 안전사고’, ‘포스코 노조 설립 과정’ 등 밀착 보도를 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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