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한 선착장서 선박 화재

110만원 상당 재산 피해 발생

20일 오후 9시 45분께 전남 목포시 항동 인근 선착장에 정박 중이던 90t급 예인선 갑판 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분만에 진화됐지만 갑판 위에 있던 예인 로프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갑판장을 비롯한 선원 3명이 배에 타고 있었지만 서둘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갑판 위에 있던 쓰레기에서 불이 났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파악중이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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