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동막골소녀의 정체가 솔지로 밝혀졌다.

이날 새로운 가왕 왕밤빵에 아쉽게 패배한 동막골소녀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앞서 누리꾼들이 추측했던 것처럼 동막골소녀는 EXID 솔지였다.

사진=솔지 SNS

솔지는 지난 2016년 갑작스러운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만 전념했다.

이어 최근 건강하게 보내고 있는 근황을 알리며 SNS에 “국내 앨범 계획이 미뤄지는 바람에 이렇게 됐지만 (일본)활동 잘하고 돌아오겠다. 한국에서도 빠른 시일 내로 EXID의 멋진 완전체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기다려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정체를 공개한 솔지는 방송에 나가고난 후 “많이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며 동막골소녀 가면을 쓴 사진을 올려 오래 기다린 팬들의 감격스러운 반응이 실시간으로 보내지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솔지누나의 노래를 듣고 제대로 귀호강했어요.음원으로 듣고도 감정전달이 되서 소름이 돋았어요. 특히 몽중인이 개인적으로 최고아니었나 싶어요. '못해'도 좋았어요. 건강하게 돌아와서 노래 불러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좋은 노래 불러주세요!”, “드디어 기다린 벅찬 감동 ㅠㅠ 뭐라 표현해야할지..솔지도 멤버들도 그리고 레고들도 너무 고생 많았어요 이 기분 이 감동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다”, “좋은 노래 많이 들려줘서 고마워요. 이제 앨범으로 만나요 ㅎㅎ”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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