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가 영화 ‘마녀’로 신인여우상을 차지한 가운데 2탄 제작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진행된 제55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김다미는 영화 ‘마녀’로 신인여우상을 탔다.

영화 ‘마녀’는 3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최근 속편 제작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TV조선에서 생중계하고 있는 대종상영화제에서 김다미는 영화 ‘마녀’로 신인여우상을 손에 거머쥐었다.

사진=매니지먼트 AND 공식 SNS

이에 김다미는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제가 특별했다기 보단 오디션 때 행운이 따랐던 것 같다”며 “인터뷰를 하면서 제 얼굴을 보며 ‘분위기 좋다’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며 1500대 1의 캐스팅을 치른 비화를 설명했다.

이어 “만약 2탄이 만들어진다면, 자윤이 그러하듯 저 역시 자신의 존재에 대한 물음을 찾아나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지금 연기를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해나가야 할 것들을 오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고, 쌓아놓은 게 없다. 성격도 그렇고, 많은 것들에 연연하지 않고, 흘러가는대로 살고 싶다. 차근 차근 오래 오래 연기하고 싶다.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마녀’와 함께 한 기억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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