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기상특보, 26호 태풍 '위투' 괌 해상에서 발생...예상 이동경로, 한반도-일본 영향
제26호 태풍 위투(YUTU)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 옥토끼를 의미함
제26호 태풍 위투(YUTU)가 괌 해상에서 발생 북상하면서 태풍의 예상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26호 태풍 위투가 23일 03시 현재 괌 동남동쪽 약 88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24일 새벽, 괌 동쪽 약 530km 부근 해상으로 진행, 계속해서 북상 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제26호 태풍 위투는 시간당 약 30km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이며, 중심기압은 985hPa,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은 30m/s다.
기상청은 아직 발생 초기라 진행방향은 매우 유동적이라며, 다만 현재까지 나타난 정보로는 한반도와 일본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제26호 '태풍 위투(YUTU)' 는 "현재 소형 태풍으로 분류됐으나 오는 24일쯤 중형 태풍으로 변형될 것"이라며 "이 태풍은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제26호 태풍 위투가 현재 발생 단계라 소형의 약한 태풍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강도와 세력을 키울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오전 6시에 태풍은 마리아나 제도를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25일에는 시간당 15km 속도로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내다봤다.
또 26일에는 중형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해 필리핀 동쪽을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26호 태풍 위투(YUTU)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 옥토끼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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