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신안군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1천여명 참가 단결력 과시

재목신안군향우회는 최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1천여명의 향우민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재목 신안군 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읍면별 단결력을 과시하는 줄다리기와 릴레이 등 체육행사를 시작으로 식전 행사에서는 우리군 출신의 가수들이 출연해 고향의 옛 정취를 느끼고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의 노래를 선사했다.

기념식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내년(2019년) 3월 천사대교 개통과 2020년 임자대교가 개통되면 신안군은 8개면이 육지로 전환이 되며 중부권에는 여객선 야간운행으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며, 요즘 언론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흑산은 비행기로 접근할 수 있도록 흑산공항건설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했다.

또 태양광발전사업과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은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개발 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으며 주민들과 마찰 없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신안군민 모두가 노후까지 잘 살 수 있는 연금식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13만 재목향우민들이 단결된 모습으로 고향인 신안군에 대해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군정에 함께해 주시면 큰 용기가 될 것이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박준성 재목신안군향우회장(지도읍 출신)은 기념사를 통해 “희망이 샘 솟는 아름다운 1004(천사)의 섬 신안에서 낳고 자란 우리들이 더욱 화합하고 소통해 재목신안군향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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