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서, 전통시장 대형화재 예방 불시훈련

대피요령·생활안전교육 진행

광주북부소방서는 ‘복합 대형재난 안전주간’에 따른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말바우시장에서 야간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이번 훈련은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재난대응에 취약한 관내 전통시장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해 야간 재난현장에서 이뤄져야할 긴급구조통제단의 대처 및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마련됐다.

시간을 미리 정해놓고 진행하는 기존 훈련과는 달리 이번엔 실제 재난과 유사하게 119종합상황실에서 출동을 지시하고 소방서와 유관기관에서 즉시 대응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또한 관계자에게는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 대피요령과 소방시설 활용한 초기진화 등 이용객 보호위주의 교육을 펼쳤다. 이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조태길 광주 북부소방서장은 “북부소방서는 2017년 긴급구조종합훈련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할 만큼 최고의 긴급구조 대응역량을 자랑하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인 훈련으로 모든 재난에 대하여 힘을 모아 해결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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