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 총동문 한마당 축제 ‘성황’…1천여명 참여

‘교훈석’ 제막식·2회 동문 합동회갑연도

광주 금호고등학교 동문들이 화창한 가을날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금호고총동문회(회장 정용식)는 지난 21일 모교 운동장에서 1천여명의 동문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18 금호고 총동문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 학교 2회 졸업생인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모교를 방문해 열렬한 환영 속에 행사를 축하했다. 또 8회 동문 김경진 국회의원과 학교운영위원장인 김동찬 시의회 의장 등도 동참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회 동문 무산 허회태 서예가의 글씨로 제작된 ‘교훈석’ 제막식과 2회 동문들을 위한 합동회갑연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축구부와 모교에 장학금 전달 등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는 체육행사, 가족과 함께 하는 명랑운동회, 동문가수 축하공연,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과 함께 다채롭게 펼쳐졌다.

정용식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2만여 동문들이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헌신적인 역할을 통해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우정과 추억을 나누는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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