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한 국민청원글이 100만 명을 돌파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강서구 PC방에서는 한 남성이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아르바이트생은 얼굴에 30여 차례 흉기에 찔린 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피의자는 충남 공주의 치료감호소에서 정신 감정을 받고 있다.

국민청원 100만명 돌파 소식에 누리꾼들은 "가해자 인권는 피해자 인권 논의한 다음 적용해라", "얼굴에만 32번 난도질 하고 잔인하게 죽였는데 정신감정이 무슨 필요가 있지?", "너무너무 안타깝고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다", "세상이 점점 흉흉해져서 사람이 제일 무섭네요", "더이상 피의자를 위한 이상한 법은 폐지되어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잔인하게 살해된 아르바이트생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17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청원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고, 23일 이 글의 참여 인원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