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민선7기 100일 공약 보고회

5개 전략 10개 분야 52개 중점과제 구성

완도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맞아 군수 공약사항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우철 군수와 부군수,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담당부서별로 민선7기 출범 후 초기 공약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그동안 군은 공약실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부군수 주재 보고회를 거치고 공약사항 실천계획을 보완, 민선7기 공약 실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도의 검토·보완과정을 거쳤다.

특히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해양치유사업 등 완도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중점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소요예산과 추진일정 등 공약이행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집중적인 논의와 함께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민선7기 공약은 5개 전략 10개 분야 52개의 중점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공약사업들은 완도군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군민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데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민선7기 공약 이행에 있어 임기 내 반드시 실천해야 될 사업과 계속추진 사업에 대해 구분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실천가능성을 높여 달라”며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전 직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해 모두가 잘사는 군민행복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민선6기 4년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평가’에서 2015년 우수상, 2016~2018년 3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받는 등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잘 이행하고 있는 단체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완도군은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약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민선7기 공약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공약 이행도 향상에 노력할 방침이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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