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SNS서포터즈 초청 팸투어

지리산피아골·지리산정원·사성암 등 여행지 홍보

구례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전남도와 구례군, 순천시의 SNS 서포터즈 24명을 초청해 구례군 대표 관광지와 문화재, 맛집 등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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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섬진강변에 조성 된 대숲 길을 걷는 것으로 팸투어를 시작, 야생화 누름 꽃 우수 작품이 전시 된 한국압화박물관을 방문했다.

또 최근 전라남도 민간정원 5호로 지정 받은 쌍산재와 타인능해가 새겨져 나눔의 뒤주로 알려진 조선시대 양반가옥 운조루를 찾았다.

이어 섬진강 다슬기 맛 집에 들러 수제비를 맛 본 후 다음달 3일부터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가 열리는 연곡사 등 피아골 일대 단풍 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했다.

둘째 날은 지난해 개장한 지리산 정원을 답사하고 예술인마을, 화엄사, 사성암 등을 둘러보며 구례의 아름다운 가을 여행지를 자신의 SNS 통해 실시간 소개했다.

이번 팸투어는 구례군이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다양한 관광자원과 가볼 만한 가을 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구례를 말로만 듣다가 직접 와서 보니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곳”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례군 관계자는 “가을철 SNS를 통해 구례를 소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개최해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명의 도시 구례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1박 2일간 구례에서 직접 보고 듣고 취재한 여행후기를 자신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소개하게 돼 구례군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례/박권섭 기자 pka3326@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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