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철도·공항 등 11개 민관합동점검반 가동

전국  512곳 건설현장 안전 점검 돌입
도로·철도·공항 등 11개 민관합동점검반 투입

국토교통부는 29일 동절기대비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로 104곳을 비롯해 철도 205곳, 공항 5곳, 건축물 133곳 수자원 11곳, 하천 16곳 등 512개 건설현장에 대해 일제히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점검의 전문성과 기술지원을 확보를 위해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11개 민관합동점검반을 가동하고 나섰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동절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화재 위험 공사현장과 품질관리가 곤란한 레미콘 타설 현장, 절개지공사, 지하굴착공사, 하천제방공사, 건축물 공사, 타워크레인 등의 위험요소와 위험저감대책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지난 18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수립된 ‘건설공사 굴착공사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공사장 주변의 시설물과 주민 피해 가능성이 높은 굴착공사 현장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공사중지와 영업정지, 벌점.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해나갈 계획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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