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무인민원발급 서비스 확대

노후 발급기 신규 교체

전남 화순군은 최근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도 가족관계등록부를 발급할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2천여만원을 들여 화순전대병원에 있는 노후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교체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순전대병원은 환자와 가족들이 가족관계등록부가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기존까지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만 발급돼 화순읍사무소나 화순군청으로 직접 방문해서 발급해야 하는 등 병원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큰 불편함을 느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가족관계등록부 발급이 화순전남대병원에서도 가능해짐에 따라 민원인들이 손쉽게 가족관계등록부를 발급할 수 있게 돼 병원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9월부터 주민등록 등.초본과 같이 가족관계등록부도 24시간 발급으로 이용시간이 확대되고 무인민원발급기의 화면높이를 조절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갔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편의를 위해 무인발급기 수시 점검 등을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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