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승달장학금 기부 잇따라

전남 무안은 “지난 22일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무안읍 대곡길 김용하씨가 장학금 300만원, 연이어 지난 24일 경기도 연천군 신광순 씨가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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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읍 대곡길에 사시는 김용하 씨는 무안황토갯벌랜드 매점을 운영하면서 운영 수익금을 우리지역을 이끌어 나갈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승달장학금을 기탁했다.

또 경기도 연천군 신광순 씨는 무안교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의 소중한 장학금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기탁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많은 분들께서 무안교육의 장래를 위해 장학금을 선뜻 기탁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앞으로 무안군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돼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6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천98명에게 16억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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