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도시 소비자와 팜파티

장흥군은 지난 26일 장흥다원에서 안산시 도시 소비자 70명을 초청해 장흥 우수농산물을 활용한 팜파티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팜파티(Farm-Party)는 건강한 식문화를 요구하는 소비자의 패턴에 따라 농산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파티 문화를 접목하는 새로운 농산물 판매 마케팅 방식의 하나다.
농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장현장 체험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직거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장흥차생산자협회(회장 백인숙)가 주축이 돼 진행됐다.

장흥차생산자협회는 장흥 대표특산품인 우리 고유 발효차 청태전 육성과 차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이번 팜파티는 도시 소비자에게 장흥의 우수한 농산물 판매, 지역농산물로 차려진 농부밥상, 청태전 및 다식 만들기 체험, 다례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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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와 소비자가 농장에서 함께하는 농산물 직거래 팜파티를 통해서 장흥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신뢰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팜파티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농촌체험관광이 활성화되고, 치유농업 확대로 건강한 농산물이 소비자의 식탁에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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