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광주본부, 사회경제기업 우수제품 판매 ‘성료’

제품 홍보·소비자 반응 확인 등 기회 제공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윤용일)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판매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마케팅과 홍보지원을 위해, 중진공 광주본부와 호남연수원과 광주사회적경제센터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광주 전남소재 사회적기업과 청년창업기업, 남도청년기업협동조합 회원사를 포함 총 20여개사가 참여해 유기농 유아식품, 떡케익, 과일 음료 등 농수산가공식품, 친환경 탈취제, 아로마제품, 천연염색 침구류 등 환경친화적 소비재류, 목재가구, 구강용품, 자동차패드 등 생활용품, 가죽공예품, 아트상품 등 기업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품목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중진공 광주지역본부는 호남연수원, 서부권경영지원처와 함께 참여기업·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지원사업, 연수, 법률, 회계·세무, 컨설팅 등의 기업경영애로 현장상담회도 병행했다.

이번 전시홍보 행사에 참여한 김재성 서린비엔티 대표는 “그동안 자금과 인력부족으로 온라인 위주로 마케팅을 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제품 홍보와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2018 가을여행주간’ 행사와도 연계되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풍성한 행사가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윤용일 중진공 광주지역본부장은 “향후에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한단계 발전하는 사회적 경제환경 조성과 공동체 성장기반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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