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수심 30미터 바다에 추락,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29일 오전 6시 팡칼피낭이 목적지였던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출발한지 10분이 조금 지났을 때 갑자기 돌발행동을 보이며 수심 30미터의 얕은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국은 수색에 바로 들어갔지만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탑승자들이 비행기와 함께 바다 속에 가라앉은 것으로 예상했다.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할 시 생존확률은 오히려 육지에 추락할 때보다 낮다. 바다의 수압이 큰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바다에 불시착하게 되면 마치 콘크리트 바닥에 충돌하는 것과 같은 충격을 겪게된다.

또한 슬라이딩으로 착륙해 충격을 피한다해도 비행기는 곧 가라앉아 생존확률이 낮은 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뉴욕 허드슨강의 기적을 바랐는데...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다. 인도네시아에 계속 사건이 터지네...", "어린 아이도 타고 있었다는데...아이고"라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