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연임’성공

“분권·상생 산림조합으로 한반도 더욱 푸르게”
“75만 조합원과 210만 산주를 대표하는 분권과 상생의 산림조합으로 한반도 산림을 더 푸르게 만들겠습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향후 4년간 전국 산림조합을 대표하는 산림조합중앙회를 이끌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에 현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을 30일 선출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 선거는 총142명의 회원 산림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현 이석형 회장이 산림조합중앙회장 당선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더 당당한 산림조합, 더 튼튼한 산림조합’을 내세운 이석형 회장은 “분권과 상생을 위한 산림조합 운영체계를 정립하고 공사형 사업추진체계 구축, 종합금융업 진출, 수목장림 조성사업 및 상조서비스 활성화, 남북산림협력과 한반도산림녹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석형 회장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 중 유일한 비조합장 출신으로 KBS PD와 함평군수 3선를 역임했고, 남북산림협력 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국제협동조합연맹 아시아태평양 총회(ICA-AP) 초대 임업분과위원장, (사)보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석형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6일부터 4년간이며 취임식은 6일 서울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산림조합은 산림소유자와 임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촉진과 산림생산력을 증진하고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는 산림정책의 핵심 실행 기관이자 사유림 경영의 대표 조직으로 전국 142개 회원 산림조합, 210만 산주, 75만5천 (준)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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