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황토나라테마촌

전남도 친환경 디자인 우수상

해남 땅끝황토나라테마촌이 2018년 전남도 친환경 디자인상 공모전에서 기설치 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해남군 제공
해남 땅끝황토나라테마촌이 2018년 전남도 친환경 디자인상 공모전에서 기설치 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남도 친환경 디자인상은 자연, 문화, 사람이 조화로운 친환경디자인 실현을 위해 친환경 공간과 건축물 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31일 해남군에 따르면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땅끝황토나라테마촌은 8만 7천740㎡ 규모로 숙박과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황토문화체험센터와 수변공원, 천연잔디구장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대 6인까지 지낼 수 있는 대형 캐러반을 비롯해 250석 규모의 오토캠핑장은 소나무 숲속과 바닷가에 잇닿은 땅끝 최고의 풍광속에 자리잡고 있다.

공모에서는 해남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원인 황토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자연친화적인 소재의 관광휴양, 문화 시설 특성과 숲속 자연과 바다를 풍경으로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반영한 야영장 구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땅끝이 가진 지정학적 매력과 해남의 황토를 토대로 차별화된 관광지로서 테마촌의 특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힐링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오래남을 휴식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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