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정농과 함께하는 가을 소풍날’

전남 화순군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회랑에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온라인 직거래 우수고객을 중심으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 국화향연과 연계해 화순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이하 화정농)의 ‘화정농과 함께하는 가을 소풍날’ 이라는 주제로 팜파티가 열었다.

이번 행사는 화정농 조경미 회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톱과 종을 이용한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으며 행사장 내에는 버섯 탕수육 만들기, 좌우명 쓰기,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제기차기, 단체 줄넘기, 이어달리기 등의 명랑 운동회가 진행됐다.

참가한 소비자들은 농촌에서 자녀들과 추억을 쌓고 내가 사먹던 농산물 판매자를 직접 만나는 색다른 경험이 됐고, 화순 농산물에 신뢰를 갖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팜파티를 개최한 화정농은 농업정보화 및 디지털 농촌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 설립해 현재 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내 정보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팜파티를 개최해 화순 명품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소재로 새로운 농촌체험 관광 상품으로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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