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순천 도시첨단산단 협의보상 본격 착수

LH 광주전남본부 오늘부터 보상사업소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31일 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지구 내 토지와 지장물 등 보상을 위한 손실보상협의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1일부터 순천시 석현동 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 보상사업소에서 보상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LH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순천의 연구개발(R&D), 지식, 문화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LH는 용지비와 조성비, 행복주택 건물공사비 등 총 7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9만㎡규모의 산업단지를 2022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우수인력과 &D기반이 양호한 순천시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거점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단지는 의료와 정밀, 전기장비 등 첨단제조산업·출판, 영상, 통신 등 지식산업을 유치업종으로 하는 산업시설용지, 복합시설용지는 물론 행복주택, 단독주택 등 주거용지, 상업시설용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과 공원, 녹지, 주차장 등 공공시설들을 포함하고 있어 순천시 야흥동 일원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LH 지역본부 관계자는 “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의 본격착수로 지식기반산업을 위주로 한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향후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