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소방서, 장애학생 미래소방관체험교실
광주광산소방서는 31일 관내 선광학교 중학생 2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사진>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소방관에 대한 이해와 미래 직업 선택에 대한 새로운 꿈을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눈높이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체험은 ▲소방관에 대한 이론교육(소방조직 및 소방관의 채용 과정, 소방 관련 직업 소개 등) ▲화재진압·구조·구급대원 체험(방수체험, 로프매듭, 심폐소생술) ▲소방서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김병환 소방서장은 “장애 학생들에게 미래소방관체험교실을 운영한다는 것이 어떤 영향이 미칠지 다소 우려가 됐지만, 교육을 마친 후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차별 없는 교육이 우리 장애 학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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