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 화재 진압훈련 진행

어제 남문 주차장 5층서…자율소방대원 참여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31일 오전 남문 주차장 5층에서 백화점 직원들로 구성된 자율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롯데백화점은 방수복 외 31종에 달하는 각종 소방 장비를 완비하고 ‘자위소방대’를 자체적으로 조직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총 18조 20명으로 구성된 ‘5분 대기조’를 상시 운영하며 화재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1998년 개점 이후 겨울이 돌아오면 동부소방서와 함께 매년 소방경진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 김정현부문장은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화재나 비상사태로부터 이용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상시 꾸준한 훈련과 더불어 경진대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해 직원들의 대처능력을 키우고 전 직원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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