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신문 남성숙 대표 올해의 여성상 수상

서울 코엑스 ‘제53회 전국여성대회’서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가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가 주최한 ‘제53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했다.

남 대표는 31일 오후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전국 여성대회에서 우리 사회의 여성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한 공로가 인정돼 여성상을 받았다.

남 대표는 30여년간 광주·전남 지역 신문기자로 활동하고, 광주시 여성청소년정책관을 지내면서 여성권익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남성숙칼럼’을 통해 지역문제를 통찰하고 지역문화와 전라도 정신, 호남사상과 광주정신을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광주매일신문사를 경영하며 ‘광주매일TV’를 개국, 신문·방송 미디어 융·복합을 시도하는 등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지역발전대상 언론부문 최우수상, 제7회 한국지역발전대상 언론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 대표이사는 전남 곡성 출신으로 전남대 사회학과를 졸업 후 언론홍보학 석사를 취득했다. 광주매일 문화부장, 논설실장, 논설주간을 역임했으며 광주전남여기자협회장을 지냈다. 지방지 최초 여성 주필이자, 현재는 지방지 최초 여기자 출신으로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남 대표는 “지역사회에 더 큰 역할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활동하는 여성의 권익 보장과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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