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사장
최영준 前 광주MBC 사장 임명

 

서울특별시는 지난달 31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신임 이사장에 최영준(59·사진) 전 광주MBC 사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최 이사장은 30년 이상 광주MBC 기자, 보도국 부장·국장을 거쳐 자사출신으로는 첫번째 사장을 지낸 언론인이며, 지역 공영방송 대표로 공익적·공공적 책무를 완수해왔다. 그는 2014년 광주MBC 사장 취임 후 지역지상파 경영위기 속에서 임기내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 희망찾기 및 나눔프로그램, 청년 자립프로젝트 등 지역공동체 ‘선한 영향력’확산에 앞장섰다. 최 이사장은 실직, 실업, 고령화 등 시대적과제 및 지역아젠다를 프로그램화하고 보도함으로써 국무총리표창, 한국방송대상, BJ보도제작상, 올해의 기자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최영준 이사장의 임명으로 서울시가 선도하고 있는 50플러스정책이 대한민국 중장년 지원정책의 표준으로 확장해 나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50플러스재단이 50+세대의 일과 활동모델 발굴 및 대내외 유관기관과의 연대와 협력의 허브로써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