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혁명 시대 광융합 신기술 한자리에

국제광산업로드쇼…20일 김대중센터서 개막

25개국 100개 업체·해외바이어 150명 참여

2017 광융합산업 로드쇼_개막식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광융합 분야 신기술과 유망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8 광융합산업 로드쇼 및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일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광융합산업 육성전략을 기반으로 ‘광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광융합산업진흥법)’이 지난 9월 21일 시행되면서 오는 ‘2018 광융합산업로드쇼 및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광주시 광융합산업 도약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과 광주시 주최, 한국광산업진흥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광주 광융합 관련 업체 100여곳이 참여한다.

이들은 150개 부스 규모로 4차 산업 혁명이 인간의 삶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다.

AR(가상현실)·VR(증강현실)·3D 체험 및 LED 식물 키우기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관도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광융합 제품에 대한 신기술 홍보는 물론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진을 위해 25개국 150명의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한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지난 6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한 ‘광융합산업 발전포럼’ 후속조치로 광융합산업에 대한 종합발전 계획수립 정책 토론회를 행사 기간 중 개최해 세계 광융합 산업의 우위를 선점할 의견 교환의 장도 마련한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한 전략포럼, 빅데이터로 보는 미래 등 강연을 진행하는가 하면 ‘다음 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신 사업의 개발 및 마케팅 효율화를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에 대한 세미나 발표가 예정돼 많은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 광융합산업 육성에 참여한 한국광기술원 등 7개 기관이 광융합제품에 대한 기술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광기술원은 마이크로 LED 광원 모듈, 내열성이 탁월한 웨이퍼 방식 카메라 렌즈 생산기술 등 첨단 광융합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OLED 조명용 면광원자체 생산기술을 보유한 OLED 조명과 자동차 선루프용 스마트 윈도우를 선보이고 광주테크노파크와 한국전자부품연구원, 고등광기술연구소,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등 다양한 광융합산업 제품에 대한 신기술을 전시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광융합산업의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이며 25개국 150명의 해외바이어가 국내 기업과 상담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의 장이 열리게 됐다”며 “핵심 산업인 광융합산업이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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