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장기렌트·카셰어링 등 새 모빌리티프로그램 론칭

렌터카 신차교환 프로그램 ‘스위치’

카셰어링패키지 ‘팝’ 이달 출시
 

기아자동차(주)가 고객들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오는 1일 론칭한다. 기아차가 선보이는 ‘신규 모빌리티 프로그램’은 ▲K7·쏘렌토 신차 장기 렌터카 고객을 위해 마련한 ‘스위치(SWITCH)’ 프로그램과 ▲기아자동차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 카셰어링 패키지 ‘팝(POP)’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이다.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소비자들의 새로운 요구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1일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로 선보이는 모빌리티 프로그램은 ▲K7·쏘렌토 신차 장기 렌터카 고객을 위해 마련한 ‘스위치(SWITCH)’ 프로그램 ▲기아차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 카셰어링 패키지 ‘팝(POP)’ 등 두 가지다.

‘스위치’는 기아차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 K7과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의 주력 모델을 36개월 이상 신차 장기 렌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차량 출고 후 19개월~24개월 사이에 첫 번째 차량과 동일한 차량 혹은 교차 차량으로(K7→쏘렌토, 쏘렌토→K7)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대다수의 신차 장기 렌터카 고객들이 이용 중인 차량의 신형 모델이 출시됐을 때 신형을 새롭게 이용하고 싶어한다는 점, 비슷한 차급의 세단과 SUV를 모두 이용해 보고 싶어한다는 점, 신형과 구형, 세단과 SUV를 비교 시승 후에 차량 구매를 희망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이 같은 프로그램을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마련했다.

기아차는 ‘스위치’ 프로그램의 가격을 동일 차종의 일반 장기 렌터카에 비해 월 최대 3만원만 더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책정,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스위치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다음달 1일 이후 기아차 전국 지점에서 상담 및 가입할 수 있다.

기아차 고객 전용 카셰어링 패키지 ‘팝(POP)’ 프로그램은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K7 ▲K5 등 5개 차종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단기간 대여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기아차는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본인이 운영하는 차량 외의 차량이 단기간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현대캐피탈 딜리버리 카셰어링 서비스 ‘딜카’와 손잡고 카셰어링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팝’ 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 구체적인 상품 금액과 함께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 내 차량케어몰을 통해 판매된다. 이용자에게는 ▲패키지 운영 5개 차종의 24시간 또는 48시간 딜카 이용권 ▲딜카 서비스 상설 5%할인 ▲딜카 2만원 할인쿠폰 연 2회 제공 ▲제주도 쏘울 전기차 24시간 이용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팝’ 프로그램은 동종 카셰어링, 렌터카에 비해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기아차의 인기 차종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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