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원 홍인학원 영산중·고 이사장 취임

“영국 이튼스쿨과 같은 명문학교로 육성”

한상원<사진> 다스코㈜ 대표이사가 지난 1일 학교법인 홍인학원 영산중·고등학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영산중·고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중흥건설 정원주 사장을 비롯해 강인규 나주시장,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남양건설 마형렬 회장, 정인채 새천년건설 회장,박광태 전 광주시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영산중·고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이사장은 “낙후된 환경개선부터 시작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장학금 지급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또 우수한 선생님을 확보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시행하는데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산중·고등학교를 1440년에 설립,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을 건설하는데 큰 기여를 한 영국의 이튼과 같은 명문학교로 육성할 것”이라며 “향후 대한민국이 세계인이 동경하고 존경하는 일류국가가 되는데 이바지 할 인재를 배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가칭 ‘학교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시급한 문제점을 개선함과 동시에 학교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며 “중장기 학교발전 로드맵을 수립해 공표하는 등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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