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결과 발표시점 관심

트럼프-오바마, 중간선거 유세 총력전

미국 중간선거가 D-1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중간선거 결과 발표 시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하원의원 435명 전원과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을 새로 뽑게 된다.

미국에서는 6일(현지시간) 상·하원의원과 주지사 등 공직자를 선출하는 중간선거(midterm election, off-year election)가 시행된다.

미국 대통령의 4년 임기 중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열리는 이 선거는 현 정부에 대한 여론과 현직 대통령에 대한 신임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척도로 쓰인다. 

미국 중간선거는 동부표준시(EST) 기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한국시간 기준 7일 오전 8시) 미국 50개 주에서 실시된다.

개표는 각 투표소가 문을 닫는 즉시 시작될 예정이다. 

영국 텔레그래프(telegraph)는 “각 투표소가 문을 닫는 즉시 개표가 이뤄지기 때문에 투표 결과는 다음 날 오전 중으로 나올 것”이라며 “이른 새벽쯤이면 대략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결과 발표 시간은 그리니치평균시(GMT) 기준 7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5시)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임기 2년차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하원에서는 민주당,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승리할 거란 여론조사가 우세한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전문 분석 매체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다수당이 될 확률이 하원에서는 민주당 84.6%,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84.7%로 분석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