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그룹사 이전지역 농수축산물 박람회 열어
광주·전남 등 전국 11개 지역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한전이 주최한 전력그룹사 이전지역 농수축산물 박람회가 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개막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정출 한국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손금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의원(전남 나주화순지역), 김회천 한국전력공사 경영지원부사장, 강인규 나주시장, 이인식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박성철 한전KDN 사장./한국전력 제공

한전이 주최한 ‘전력그룹사 이전지역 농수축산물 박람회’가 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된 개막시에는 김회천 한전 부사장과 11개 전력그룹사 경영진, 그리고 이전지역 지자체장, 시민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7일까지 3일간 진행될 박람회 참여 기관은 한전과 한수원 등 전력그룹사 10개 기업, 광주시·전남도·나주시 등 지자체, 그리고 사회적경제조직 등 모두 15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한전과 그룹사 본사 이전 지역인 광주시·전남도·나주시 등 전국 11개 지자체 우수 농수축산물을 시민들에게 직거래 판매하는 행사여서 지역상생과 동반성장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장에는 사회적경제조직이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판매부스와 각 지자체의 홍보부스, 천연염색·손바느질 등 전통문화 체험부스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한전 사회봉사단의 미아예방 캠페인과 KEPCO 119 재난구조단의 응급의료서비스를 함께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본사이전지역을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좋은 모델로 다른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력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복지 확대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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