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두산-SK 3차전 인천 문학구장 두산 이용찬-SK 켈리 선발예고

한국시리즈 3차전 중계방송, 18시 20분 KBS2TV, 끝까지 사랑, 살림남2 결방

3차전 시구 시각장애인 이상, 애국가 정동하

2018 시즌 프로야구 챔피언을 가리는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원점에 섰다.

두산과 SK는 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한국시리즈 3차전을 벌인다. 

정규시즌 1위 두산은 1차전을 내줬으나 타격감을 회복하며 한국시리즈 2차전을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차전은 두산의 토종 에이스 이용찬(29)과 SK 외국인 에이스 메릴 켈리(30)가 선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선발로 전업한 이용찬은 올시즌 15승3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한국시리즈에도 통산 7번 구원등판해 9⅔이닝 동안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으로 호투했다. 

반면 켈리는 올해 12승7패 평균자책점 4.09로 이용찬에 다소 밀리지만 두산을 상대로는 3승1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강하다.

한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가수 정동하가 애국가를 부른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는 시각장애인 이상씨가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정동하는 데뷔 이후 드라마 OST, 뮤지컬, 불후의 명곡,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콘서트를 통해서 라이브 가수로서의 진면목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라는 칭호를 받았다. 

한국시리즈 3차전은 오늘 오후 6시20분부터 KBS2TV를 통해 생중계방송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KBS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과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가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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